유전체학, 의사가 나선다
[딴짓 번외]테라젠 김경철 유전체사업 본부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체학(genomics)은 이제 더 이상 분자생물학 전공자들만의 관심 분야가 아니다. 맞춤의학, 정밀의학이 대두되며 의학에서도 유전체학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늘었다. 관련 연구가 늘고 치료제 개발도 활발해지며 인공지능 못지 않게 이를 알고 싶어하는 의사도 많이 늘었다. 그래서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의사들도 알기 쉬운 유전체학 특강’이란 칼럼 연재를 시작했는데, 그 칼럼을 기고하는 이가 바로 이번 ‘딴짓하는 의사들’의 주인공이다. 물론, 그는 ‘딴짓’만이 아닌 환자 진료도 겸하고 있어 ‘딴짓 번외’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유전체사업부 김경철 본부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같은 대학원에서 보건대 석사과정, 유전체학 박사(노화과학협동과정 이학박사, PhD)를 취득했다. 김경철 본부장이 어떻게 유전체학을 전공하게 됐고, 지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