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병원, 인턴 모집 줄줄이 미달
서울은 대체로 정원 초과해 수급불균형 재연
2016년도 인턴 전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서울은 강세를 보인 반면 지방 수련병원 상당수는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2일 일부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인턴 모집 결과를 조사한 결과 서울과 지방간 수급불균형이 뚜렷했다. 서울의 소위 빅5는 모두 정원을 초과했다. 서울대병원이 181명 모집에 199명이 접수했고, 서울아산병원이 166명(정원 139명), 삼성서울병원이 119명(정원 91명), 연대 세브란스병원이 214명(정원 197명), 가톨릭대중앙의료원이 260명(정원 248명) 지원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강세를 보였다. 이들 수련병원 외에도 경희의료원이 87명 모집에 88명, 한양대병원이 69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정원을 넘겼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수련병원 상당수는 미달사태가 재연됐다. 길병원은 58명 모집에 55명, 아주대병원은 60명 모집에 54명, 인하대병원은 42명 모집에 40명, 충남대병원은 51명 모집에 48명, 충북대병원은 28명 정원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