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균과 비교한 우리나라의 수면 만족도 14% 낮아
세계인 55%, 한국인 41%에 불과...걱정·스트레스(28%)에 이어 모바일 기기(21%)가 원인
3월19일은 '세계수면의 날'이다. 세계수면의 날은 2008년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의 제안으로 시작돼 전 세계인의 수면건강을 증진하고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필립스에서 시행한 글로벌 수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3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연 세계인과 비교한 한국인의 수면 상태는 어떨까? 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계인의 55%가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한국인에서는 41%만이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해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와 관련된 항목들을 살펴보면 먼저 한국인의 수면시간이 여전히 세계인에 비해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9 시간, 주말은 7.7 시간인 반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