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요양병원 입원환자, 증상 나타난지 6일만에 코로나19 검사…2명 추가 확진, 182명 검사 진행
이라크 귀국자들 검역 단계 28명 확진·6명 지역사회 확진...지역사회 추가 발견 우려
경기도 시흥시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에서 증상이 나타난지 6일만에 검사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 병원 입원환자 2명도 확진되고 추가 확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에서는 이라크에서 국내 건설 노동자들이 검역단계에서 28명이 단체로 확진된 가운데, 추가적으로 확진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지역사회 발생 14명, 해외유입 사례 47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3612명(해외유입 1966명)이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서울 6명, 경기 3명, 전북 2명 등이다.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과 관련해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의정부 아파트 9명, 헬스장 2명, 헬스장 밖 접촉자 관련 21명 등이다. 경기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