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공용 휴게공간 또는 수술환자로부터 감염 가능성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196명, 인천으로 번져...정은경 본부장 "지역사회 산발적 감염 지속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산발적인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가을, 겨울철에도 이런 감염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유흥시설, 의료기관 등 고위험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1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781명이 격리 중에 있다. 32명 중 해외유입이 8명으로 미주지역 2명, 사우디아라비아 2명과 파키스탄 국적의 4명 등이었다. 나머지 24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태원 클럽 18명, 삼성서울병원 3명, 조사 중 3명 등이다. 이태원 클럽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3명이 추가돼 전체 196명이 됐다. 삼성서울병원 감염경로, 휴게공간 또는 수술 받은 환자 추정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