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16:25

황승국 회장 “낙수효과? 의대정원 늘어나도 미용성형 의사가 필수의료로 이동하지 않을 것”

[인터뷰] 대한비만미용학회장 "필수의료에 미래 비전 있나...저수가 문제 해결, 의료사고 법적 책임 완화만이 필수의료 살리는 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낙수효과'를 낙관하고 있다. 의사 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미용성형을 비롯한 인기과 의사들을 채운 뒤에 필수의료 진료과 지원도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현장의 미용성형 의사들은 낙수효과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용성형 의사들 중에서 가격 덤핑을 하고 고객을 유치하지 못하는 의사가 나올 순 있지만, 이들이 필수의료 진료과 자체로 옮겨갈 리는 없기 때문이다.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필수의료를 살리라면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게 아니라, 의료수가 개선과 의사 형사처벌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수의료 살리려면 저수가 문제 해결부터 황승국 회장은 필수의료 진료과가 망가진 근본적인 원인을 '저수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황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의료수가가 가장 열악한 나라”라며 “의사가 환자에게 아무리 많은 검사를 해도 진료수가가 100

2023.10.2703:58

고령화로 높아지는 노인 배뇨장애…노인 환자 존엄 차원에서 '필수의료'로 지원해야

국내 요양병원, 요양노인 배뇨관리 사실상 방치…비뇨의학회, 노인 배뇨 감염 관리 센터 설립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고령화와 함께 노인 환자의 존엄을 위해 중증 배뇨장애에 대한 배뇨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비뇨의학회는 고령화와 함께 노인 배뇨장애 관리가 '필수의료'에 해당된다며 자가 도뇨 교육을 위한 노인수가 가산 및 중증 배뇨장애 및 치료 관리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을 촉구했다. 26일 대한비뇨의학회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비뇨의학과 노인수가 가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한준현 대한비뇨의학회 보험이사는 "고령화와 함께 노인의 수가 많아지면서 노인 환자의 존엄을 위한 배뇨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돌봄이 필요한데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소한다. 그 과정에서 요양병원 환자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배뇨 관리다"라고 말했다. 노인 환자의 신장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적정 배뇨가 필수적이지만 인력이 부족한 우리나라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는 대부분 자가배뇨 대신 인공배뇨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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