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좋은 당뇨병 신약 비급여 장벽…연속혈당측정기 교육도 환자부담 큰 실정"
당뇨병학회, 제대로 당뇨병 관리 받지 못해 중증으로 악화시 결국 더 큰 사회·환자부담 불가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는 동시에 당뇨병 예방·관리에 최적화된 신약과 의료기기(연속혈당측정기, CGM)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급여제도는 과거에 머물러 있어 이들을 활용하기에는 비용적인 장벽이 너무 큰 실정이다. 신약 급여 도입과 CGM 분석·교육 등에 대한 정부 재정 지출이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당뇨병 합병증과 사망률 증가 등 추후 더 큰 사회경제적 부담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 김난희 교육이사, 문준성 총무이사, 권혁상 언론홍보이사, 배재현 언론홍보간사 등은 최근 제약바이오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당뇨병 조기에 적절한 관리 필요...맞춤약제 급여 정책 적극 도입해야 국민 3명 중 1명은 당뇨병, 2명은 당뇨병 전단계인 심각한 상황 속에서 '불행 중 다행'으로 효과 높은 신약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