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집속초음파(하이푸) 시술시 자궁 유지·가임 가능 "출산율 기여"
집속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개최 "치료 시기 놓치면 자궁적출·합병증 이어져…자궁지킴이 캠페인·급여 적용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에 자궁근종 치료에 대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하이푸·HIFU) 시술 도입이 된 후 3개월만에 급여에서 제외된 데 이어 최근 실손보험사들이 이에 대한 지급을 거부하면서, 재정적인 이유로 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중국의 경우에는 정부가 나서서 집속초음파 기술 발전을 국책과제로 지원하고, 환자들은 급여권 안에서 자궁근종 등의 진료를 받고 있다.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는 10일 제1차학술대회를 열어 80여명의 회원들에게 최신 술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하이푸 시술 확대를 위한 캠페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자궁근종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발현되는 증상의 양상은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과다, 생리통, 골반통, 빈뇨, 복부 중괴 등이 있다. 복부초음파, 질초음파 등에 의해 위지와 크기를 파악할 수 있으며, 약물과 수술적 치료가 있다. 방치시 자궁근종의 크기가 계속 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방광과 직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