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총 끝낸 제약·바이오, 올해 미래 전략은?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매출 1조억원 달성 등 예고…사명 변경으로 새출발 알린 기업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의 정기주주총회가 마무리됐다. 회사들은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정기주총을 마무리하면서 R&D 강화, 매출 1조 돌파 등을 강조했다.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은 사명 변경을 통해 새출발을 알렸다. 매출 1조 달성·글로벌 진출·신약개발 등 올해 목표 제시 업계에 따르면 보령, HK이노엔, 대웅제약 등 다수의 기업이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5일 개최된 제13기 정기주총에서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존림 대표는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15일 개최된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