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16:04

의협 비대위 "정부가 내일 의대별 정원 확정하면 돌아갈 최후의 다리마저 끊는 것"

"대통령이 정부 믿고 대화하자면서 비대위 2인 면허정지 처분 통보…대화 준비돼 있으니 공정한 의견 반영해 대화하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정부가 내일 각 의대별 정원을 확정해 발표하면 이는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마지막 다리마저 끊는 행위"라고 최후 통첩했다. 의협 비대위 김강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에 대한 3개월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확정해 통보했다"고 정부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더구나 정부는 내일(20일) 각 의대별 정원을 확정해 발표한다고 한다. 만일 의대별 정원이 확정 발표된다면 이는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동시에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 버리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 백년대계인 의대 교육을 훼손하고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파괴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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