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역대 최저 20% 아래로 추락…국정 쇄신 요청 외면?
리얼미터 조사 22.4%, 한국갤럽 조사 19%로 최저치 경신…대통령실 4대 개혁 추진, 성과에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19%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22.4%를 기록하면서 위기설이 돌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외면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을 결정하며 사실상 4대 개혁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답습하는 모습이다. 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4%라고 공개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2.2%p 떨어진 수치로 2주 전 24.1%라는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반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 역시 전주보다 2.8%p 오른 74.2%로, 종전 최고치(72.3%)를 경신했다. 지난 1일에는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