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10:21

연세의대생 6인 "실제 복귀 학생 소수…정부, 탄압 대신 대화 시작해달라"

호소문 통해 정부 '불통' 태도 비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고 하고 현장 전문가∙미래 의료인 목소리 경청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연세의대 학생들이 복귀 학생은 알려진 것과 달리 소수에 그친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재고하고 의대생들과 진심으로 소통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연세의대 학생 6인은 25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언론에선 연세대 의대생 50% 이상이 복귀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실제 복귀한 학생은 소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와 학교는 학칙에 없는 ‘등록 후 휴학’만을 선택하도록 강요했고, 미등록 휴학자들에겐 제적 협박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더 나아가 정부와 학교의 강요를 이기지 못해 등록 후 휴학한 일부 학생들은 복귀자로 잘못 알려졌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은 절박한 심정으로 현재 상황을 바라보며 휴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재고해달라”며 “정부의 정책은 효용성보다는 정치 논리를 우선해 결정됐다. 의료 정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현업에 있는 전문가와 미래 의료

2025.03.2515:35

'의대생 돌아오라'는 이동욱 회장에 의료계 '시끌'…"본인도 선거 끝나자 지원 끊지 않았나"

'의협 회장 선거 종료 직후 사직전공의 지원 중단한 과거 이력까지 비판' VS '그래도 복귀는 해야 되지 않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대생들이 복귀해야 한다'는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발언이 의료계 내부 공분을 사고 있다. 이 회장 발언에 강력히 반발하는 이들은 '의대생들도 성인인데 자신의 미래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동욱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직후 사직전공의 지원을 중단한 일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앞서 이동욱 회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계 투쟁은 전공의가 버려진 이후 이젠 자식같은 의대생에게 모든 것을 기대고 있다. 전공의가 돌아갈 길을 영구히 막는 의사면허 팔아먹는 의료법 시행규칙(PA간호사 관련)이 강행됨에도 모두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최전선에서 의대생들이 의대증원 뿐 아니라 어른들 문제인 필수의료패키지까지 어깨에 짊어지고 외로운 투쟁을 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 현실"이라며 "정부가 의대생에게 구속, 제적 등 협박을 하지만 의협은 의대생들의 일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 의대생을 도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