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의원 "복지부, 김건희 여사 참석한 자살예방 행사에 9700만원 썼다"
[2024 국감]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위해 써야할 예산, 2시간 짜리 행사에 낭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지난 9월 15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자살예방사업 행사에 과도한 예산을 사용한 것이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 참석 때문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김 의원이 복지부의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제목의 행사 예산 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행사는 약 2시간짜리 행사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됐는데 행사에만 97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행사장소 2일간 대관료 1600만원(전일 무대 설치/당일 행사), 음향·조명·LED 월 등 무대설치비 5300만원, 협약식 영상 및 배너 디자인·제작비 1000만원, 기타 참석자 기념품, 패널 참석·교통부, 현장 운영비(스텝 2인 포함), 대행수수료 등 1800만원을 썼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여사 이외에 복지부장관과 네이버 대외정책 대표, 정신건강 활동가, 자살시도 후 회복자, 자살예방 서포터즈, 자살 유족, 자살위기극복특별위원회 위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