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왜 '바이오헬스'인가"
시장 규모·대한민국 강점과 한계 고려 시 최적 선택…정부·국회는 느리고 비전문적, 기업 역할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반도체, 자동차를 이을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로 꼽으며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주영 의원 주최·메디게이트뉴스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에서 왜 바이오 헬스가 새 성장 동력이 돼야 하는지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카카오 헬스케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오라클,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메쥬, 에이슬립, 메디웨일 등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우선 바이오 헬스 시장의 규모가 기존 주력산업들을 뛰어넘는 수준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전 세계 시장 규모를 보면 자동차와 반도체는 각각 6000억 달러 수준인데, 바이오는 단일 품목으로 1조 6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심지어 연 평균 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5년 이내에 2조 2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