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교수들 "윤석열 사퇴하고 의료농단 부역자들은 감옥가야…의대증원 실현 불가"
[의대교수 시국선언대회] 100여명 시국선언 이후 윤봉길 기념관까지 가두행진…"의료농단·교육농단 내란수괴 체포하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국 의대교수들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사퇴와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오후 3시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의료탄압 규탄 윤석열 퇴진 촉구' 시국선언 대회를 개최했다. 시국선언 대회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의대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날 모인 의대교수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직함을 도저히 붙일 수 없다면서 "윤석열의 즉각적인 탄핵과 구속을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창민 전의비 위원장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일당들을 당장 탄핵, 구속해야 한다. 불법적인 의대증원과 의료개악, 교육현장을 황폐화시킨 장상윤, 이주호, 조규홍, 박민수는 파면해야 한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벌여 놓은 의대증원, 의료개악 정책들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윤석열과 그 일당들이 저질러놓은 의료농단, 교육농단이 지속되면 내년에는 전공의 수련 및 의대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