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15:26

질본, 산발적 집단감염에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 인정...발병일 이틀 전부터 조사, 고위험군에 흡연자 포함

의정부성모병원 35명, 미국 입국자 와인바 13명...무증상 감염 최대 25%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되면서 방역당국이 장기화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에 지침 개정을 통해 증상 발생 하루 전에서 발생 이틀 전으로 접촉자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하기로 했다.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자가격리 등 입국자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지역발생이 1건도 없는 시도가 9개에 이르렀고, 전국적으로 약 82.7%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해외의 주요 국가들이 지금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여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소규모 발생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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