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의원, "장기요양제도 젊은 치매환자 문턱 높아 제도 개선 시급"
2017년 65세 미만 치매환자 수 1만8622명, 전체 치매환자의 약 4%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장기요양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치매 환자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제도 개선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김승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장기요양 수급판정을 받는 30대 이하 젊은 치매 환자의 수가 늘었다. 2013년 30대 이하 장기요양 수급 1등급 판정을 받은 치매환자의 수는 2013년 16명, 2014년 14명, 2015년 17명, 2016년 26명, 2017년에는 30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30대 이하 치매 환자들의 장기요양 1등급 판정자 대비 시설이용자 비율 현황은 2013년 18.8%, 2014년 21.4%, 2015년 11.8%, 2016년 19.2%, 2017년 16.7%로 2014년을 제외하고 20%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0대 이상의 시설이용자의 경우 2013년 62.2%, 2014년 59.7%, 2015년 58.5%, 2016년 59.1%, 2017년 54.4%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