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김용익 이사장 방문해 3가지 의료 현안 논의
방문약사 시범사업 중단, 공단 특사경제도 반대,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제도 상시화 등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만났다. 최 회장은 4일 오후 2시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하고, 김 이사장과 보건의료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의협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공단이 추진하는 3가지 제도에 대해 의협의 입장을 전달하고, 공단이 이를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가지 현안은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 중단, 건보공단 특사경 활용 제도 반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제도 상시화다. 먼저 의협은 일명 방문약사제도라고 부르는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한 번 더 전달했다. 지난 8일 건보공단은 약사회와 함께 도봉, 강북, 중구, 인천부평, 안산 등 일부지역을 선정해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만성신부전 질환자 800여명을 선정해 투약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와 유사약물 중복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