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의정협상, 의협·복지부·학회 간 공식 만남서 뇌 MRI 협상창구 결정
1차 회의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협·복지부 모두 적극 대화에 응하기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5개 학회가 올해 9월로 예정된 뇌 해마 MRI 급여화에 앞서 조만간 공식 만남을 가진다. 의협이 복지부에 학회와의 협상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해달라고 제안했고, 복지부가 이를 학회들로부터 직접 확인하고 결정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5개 학회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과학회, 대한재활의학과학회, 대한영상의학과학회 등이다. 의협과 복지부는 14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약3시간30분동안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실무협의체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1차 회의보다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의협에서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단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등 5명이 참석했다.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