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아파트 등 370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최종 업데이트 22.03.25 22:22

아파트 등 370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압류된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370억원어치를 공매한다.
캠코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40건을 포함해 총 370억원 규모, 729건을 공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21건 포함됐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30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 및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에 입찰할 땐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며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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