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26 14:00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 속…마일리지 혜택 카드 주목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가 본격화 되며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 역시 항공사 마일리지에 특화된 서비스·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카드업계 최초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즉시 적립 가능한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 회원이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에 사용하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대한항공카드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회원 또는 신규 발급 회원이며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1만 또는 2만 마일리지 중 하나를 선택해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된 마일리지는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 고객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충전해 사용한 마일리지는 회원의 대한항공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매월 적립된 마일리지로 자동 상환처리 된다. 상환 내역 및 미상환 현황은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약정기간은 충전 마일리지에 관계없이 1년이며, 약정 기간 내 상환이 완료되면 조기 종료된다.
롯데카드는 이달 초 국내외 가맹점에서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아멕스 플래티넘 아시아나클럽 롯데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기본 및 특별 적립 혜택을 통해 1000원 당 최대 3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게 특징이다.
우선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 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준다. 아울러 특별 적립 혜택으로 국내 가맹점, 국내 생활업종(대형마트/주유), 해외가맹점, 아시아나 항공권 결제 시 각각 0.5, 1, 2, 2마일리지를 이용금액 1000원 마다 추가로 적립해준다. 고객은 국내 가맹점에서 1000원 당 1.5마일리지, 국내 생활업종에서 1000원 당 2마일리지,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권 구매 시 1000원 당 3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또 아멕스(AMEX) 브랜드로 발급 시, 국내·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동반자와 함께 이용 시 2회가 모두 차감된다. 기본 및 특별 적립 혜택과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는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때 제공된다. 특별 적립 혜택은 아멕스 브랜드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사전 공지된다. 특별 적립 한도는 매월 최대 2000마일리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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