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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CEO "미국, 처방약 리베이트 없는 시장으로 갈 것이다"

    바이오시밀러에 유리하게 작용 전망…"속도 알수없지만 시스템 개혁 트럼프 행정부 우선순위"

    기사입력시간 18.08.02 10:54 | 최종 업데이트 18.08.02 10:5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의 이안 리드(Ian Read) CEO가 미국 의료체계에서 의약품 리베이트가 사라질 것이라 예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리베이트가 사라지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진행된 화이자의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는 의약품 비용 감소 및 리베이트 구조 변화에 관한 미국 행정부의 청사진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화이자는 7월 1일자로 의약품 일부 가격을 인상하려 계획했으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가격 인상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투자자들은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리드 CEO는 업계의 가격 결정 구조에 변화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업계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리베이트를 없애기 위해 의약품 할인의 '면책규정(Safe Harbor)'을 제외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리드 CEO는 "현재 의약품 가격의 약 40%는 의료시스템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보조금이다. 우리는 표시가격(list price)의 약 58%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PBM(Pharmacy Benefit Manager)과 보험사에 보조금으로 지급된다"면서 "이는 지속가능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없애면 특히 향후 5년 내 신제품을 출시하는 회사, 출시 중인 회사와 환자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리베이트를 없애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제품의 강력한 포지션으로 혁신 제품의 접근이 거부되는 일명 리베이트 함정(rebate trap)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통령은 무역협정과 무임승차를 통한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지불과 성과를 연계해 가치 중심의 헬스케어를 촉진하기를 원한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효율 개선에 주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소득층 환자들을 주로 보는 병원에 제약사들이 할인을 적용해주도록 하는 '340B 프로그램'도 의회가 원래 의도했던 것에서 왜곡돼 있어, 이를 개혁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미국에서 리베이트 시스템이 완전히 사라질 것인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서도 리드 CEO는 "리베이트가 없는 시장으로 가게 될 것이라 믿는다. 속도는 알 수 없지만 행정부가 판매 시점에서 의약품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리베이트 함정을 제거하면 젤잔즈(Xeljanz)와 바이오시밀러 프로그램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시스템 개혁에 대해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미국 행정부의 우선순위로 고려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제약산업과 환자에게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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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