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유럽서 알츠하이머 대규모 연구
베링거인겔하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을 위한 대규모 연구에 나선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 학계 및 제약사 등 35개 파트너가 참여하는 대규모 '유럽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 계획(EPAD, European Prevention of Alzheimer’s Dementia)'에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PAD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연구하는 학계와 민간 부문의 새로운 협력이다.
유럽 연합과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혁신 의약품 계획(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에 포함된 5개년 장기 연구 프로그램이다.
EPAD 책임자이자 에든버러 대학교의 노인 정신의학과 크레이그 리치(Craig Ritchie) 교수는 "이번 산학 연구 프로그램은 증상이 전혀 없거나, 혹은 매우 초기 단계인 환자에 대한 알츠하이머성 질환의 이해와 관리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성 질환에 대한 약물 개발 및 시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큰 진전이 없었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성 질환은 진행성 질환이며, 예방 및 초기 치료가 휠씬 효과적이라는 인식에 중점을 둔 연구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EPAD는 통증이나 임상적 증상이 거의 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나 질환의 증거(구체적 검사를 통해 확인된 생체표지자 이상 등)가 있는 사람에 대한 치매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당 환자의 식별 및 진료 위탁이 가속화될 수 있고, 여러 개의 치료 옵션을 동일한 하나의 연구에서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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