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내 투여 제형 '심퍼니주' 시판 승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골리무맙)의 정맥 내 투여 제형 심퍼니주(Simponi IV)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 투여하는 성인 환자의 중등도 및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심퍼니주는 TNF-알파 억제 피하 주사제인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의 정맥 내 투여 제형이다.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한 질환 완화 약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중증도 및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개선하고 관절 손상 속도를 감소시킨다.
매월 1회 투여하는 기존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와 달리, 심퍼니주는 환자가 투여를 시작하는 첫째 주와 넷째 주에 두 번 주입한다. 이후 8주마다 2mg/Kg씩 투여한다.
의료진의 관리 감독하에 30분의 짧은 시간이면 정맥 내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얀센 의학학술부 조성자 전무는 "심퍼니주는 GO-FURTHER연구를 통해 투여 24주차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후 및 증상과 신체기능을 개선했고, 24주차와 52주차에는 관절 손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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