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6.02 13:05최종 업데이트 23.06.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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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소아 해열제 논란…식약처 차장 제조업체 방문해 안정적 공급 당부

아세트아미노펜 시럽 제조업체 텔콘알에프서 품질확보 제품 공급 확대 관련 현장의견 수렴

사진 = 식약처 권오상 차장이 텔콘알에프제약을 방문해 안정적인 소아용 해열제 공급방안을 모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2일 품질이 확보된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생산업체인 텔콘알에프제약(충북 충주시 소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권 차장은 시럽제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내린다시럽'의 생산 현황과 증산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권 차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독감, 감기 환자가 급증해 소아용 해열제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불편없이 해열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텔콘알에프제약은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내린다시럽'을 지속적으로 증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권 차장은 "증산과 함께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맥널티제약, 삼아제약, 텔콘알에프제약 등 소아용 해열제 주요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해열제 수급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 판매용과 조제용 해열제 모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연간 생산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소아용 해열제 등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면서 "촘촘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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