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슬립테크 2021’에 수면이나 이동 중에 침대, 자동차 등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지능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서비스가 선을 보였다.
세원인텔리전스가 개발한 지능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은 비대면,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뉴노멀 시대에 개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의사들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침대 매트리스, 토퍼, 안대 등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심박수, 호흡수, 수면 중 움직임 등을 측정하는 식이다. 뇌자극 기능을 통해 숙면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비정상적인 몸 상태를 사전에 감지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세원인텔리전스의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은 의자, 자동차·철도·항공기 좌석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보행 중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보였다. 센서가 설치된 신발 인솔을 통해 보행 특성을 모니터링 하고, 걷기·뛰기·낙상 등의 행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은 특히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생활을 하는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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