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 쥬비덤 가이드라인 의료진에 소개
한국엘러간은 전문의의 표준화된 필러 시술을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 'MD 코드(MeDical Codes)'를 국내에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필러시술 방법을 표준화한 일련의 시술 가이드라인인 MD코드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MD 코드는 엘러간의 필러인 쥬비덤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부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환자 고민 부위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시술 표준화를 위해 공통 적용될 수 있는 MD 코드는 이마, 볼, 턱 등 시술 부위에 따라 개발되었다. 이러한 MD 코드는 지난 12월에 론칭되었고, 보다 향상된 의료진 교육과 환자의 시술 만족도를 위해 엘러간이 개발한 차별화된 학술 프로그램인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를 통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2016.04.07
SGLT-2 '자디앙', 인슐린 병용도 OK
SGLT-2 억제제 자디앙이 기저 인슐린과 병용 투여할 때에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기저 인슐린을 투여 받고 있는 환자에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을 병용 투여한 결과에 따르면, 연구 18주차에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각각 0.6%와 0.7%의 당화혈색소 감소가 확인됐으며, 78주차에는 위약 대비 각각 0.5%와 0.6%의 당화혈색소 감소가 나타났다. 이번 임상 연구는 자디앙 10mg 투여군(n=169), 자디앙 25mg 투여군(n=155), 위약 투여군(n=170)을 대상으로 78주간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진행됐다. 일차 평가변수는 18주차의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HbA1c) 변화이며, 주요 이차 평가변수는 78주차의 베이스라인 대비 인슐린 투여량 및 당화혈색소(HbA1c) 변화다. 임상연구 시작 후 18주간 환자들은 일정한 용량의 기저 인슐린을 투여 받았으며, 이 후 연구자의 재량에 따라 투여량을 조절했는데, 7 2016.04.07
화이자, 의료 학술정보 웹사이트 오픈
한국화이자제약은 의료전문가에게 환자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최신 의학 지견을 제공하는 질환교육 중심의 의료 학술정보 웹사이트 '메디닥링크(MediDocLink)'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메디닥링크는 질환과 관련한 최신 의료 학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의료진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내∙외에서 발표되는 대규모 임상시험 관련 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외 의료전문가의 다양한 온라인 영상 강의 등을 국영문 자막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순환기질환(CV, cardiovascular)을 비롯해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통증(Pain)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감염(Anti-Infective), 비뇨기계(Urology) 등 정보 제공 질환 분야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간단한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 2016.04.07
GSK, COPD '인크루즈 엘립타' 발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즈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를 이 달 중 출시한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 Long-acting Muscarinic Antagonist)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 분말 흡입기(DPI, Dry Powder Inhaler)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62.5㎍으로 복약하는 약물이다. 이 약은 위약 군과의 대조 시험에서 단독요법만으로도 유의한 폐 기능(FEV1, 1초간 강제호기량) 개선 효과와 호흡 곤란 완화, 삶의 질 지수(SGRQ)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 GSK의 ICS/LABA 복합제인 렐바 엘립타 혹은 세레타이드와 결합한 3제요법(ICS+LABA+LAMA)에 있어서도 유의한 폐 기능 개선 효과와 삶의 질 지수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급성 증상 발현 시 사용하는 응급 약물 처치 빈도도 감소시켰다. GSK는 복합제 '아노로', '렐바'에 이어 단일제 인크루즈까지 출시함 2016.04.07
공정위, 탈모약 가격담합 의혹 조사
제약사 3곳이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 관련 가격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과는 6일 오전 한국MSD, JW신약, 한미약품 등 3곳에 들이닥쳐 오후 늦게까지 거의 하루 종일 조사했다. 공정위는 프로페시아와 그 제네릭들의 가격이 비싸다는 의혹 아래 담합을 포함한 전방위적 가격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D는 프로페시아의 오리지널 회사, JW신약은 프로페시아의 제네릭 '모나드', 한미약품은 또 다른 제네릭 '피나테드'를 보유하고 있다. MSD, JW신약, 한미약품 순서대로 프로페시아 제품군에서 매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특허만료된 프로페시아는 연매출 300억~400억원 대 비보험 탈모치료제로, 특허만료 이후에도 탈모치료제 전체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스테디셀러다. 프로페시아와 제네릭 자체가 특허만료로 가격이 떨어진 후로 10년 가까이 가격 변동이 거의 없던 터라 이번 조사의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 2016.04.07
제약협회 '보험약가 교육과정' 개설
"임상까지 마치고 어렵게 신약을 개발했으나 보험약가 기준에 맞지 않아 급여등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 간담회에서 나온 한 바이오벤처회사 대표의 말이다. 한국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로 전환됨에 따라 의약품 개발절차의 최종단계인 약가제도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 초기 개발단계에서부터 해외수출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산정 받는 보험약가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약가 전담부서는 물론이고 개발, 국제업무 등 관련부서의 이해가 요구됨에 따라 한국제약협회는 업계에 보험약가제도 전반에 대한 공신력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약가전문가를 대거 초청해 '보험약가 교육과정(K-TCP: KPMA - Training Course in Pricing)'을 신설하고 연 2회 운영을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25일과 26일, 5월 2일과 3일 총 4일간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약가제도의 기본적 2016.04.06
"성추행 혐의 한의사 엄벌하라"
환자단체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선고받은 '수기치료 명목 여중생 성추행 의혹 한의사 사건'에 대해 2심 법원의 엄중한 판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는 '수기치료' 명목으로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2심 재판을 받는 한의사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와 이에 서명한 1027명의 명단을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에 6일 제출했다. 2013년 8월 한 여중생은 한의원 C씨로부터 40여일 동안 7차례에 걸쳐 허리 통증 부위의 혈을 누르는 일명 수기치료를 받았다. 여중생은 한의사가 간호사가 없는 상태에서 커튼을 치고, 치료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속옷에 손을 넣었다며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올해 2월 1심 재판부는 한의사의 수기치료가 정당한 한방 의료행위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환연은 "한의사가 한의원을 찾은 어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픈 부위의 혈을 눌러 치료하는 '수기치료' 명목으로 바지를 벗기고 속옷에 손을 넣고 음부를 만지는 행위를 했지만 1심 재 2016.04.06
"시밀러, 유럽 의사의 선택 받았다"
항체 시밀러로는 첫 번째 미국 허가를 따낸 셀트리온이 "삼성은 아직 경쟁상대가 아니다"라면서 '10년 내 글로벌 10조 매출 달성' 목표를 세웠다.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서의 입지가 크다는 것이다. 셀트리온 김형기 대표(사진)는 5일 램시마의 FDA 승인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셀트리온과 삼성이 전세계에서 허가를 받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바이오시밀러는 대부분 가장 첫 번째 허가받은 퍼스트 시밀러가 시장을 차지하는 구조다. 장기 임상데이터와 가격측면에서 두 번째 시밀러를 처방할 니즈가 없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의 허가를 획득했다. 유럽에서는 2013년 허가 이후 작년 2월부터 판매하기 시작, 누적환자 5.8만명의 실제 처방 데이터를 구축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것이 의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하는 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서 "퍼스트 바이 2016.04.06
FDA,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허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의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에서 산도스의 '작시오' 다음에 이어 두 번째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전 세계 최초 허가다. FDA는 특히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가 가진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대한 외삽(extrapolation)을 인정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미국을 포함해 총 71개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게 된다. 미국 내 유통은 화이자가 맡는다. 램시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오리지널 제품의 성분이 인플릭시맙이다. 20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J&J)는 세계 시장에서 한해 98억 8500만달러(약 12조원)의 매출을 기 2016.04.06
"5천억, 그냥 대형병원 다 주세요"
작년보다 4000억원이 더 많은 지원금, 25개 평가지표가 늘어난 의료질평가지원금 운용 세부방안이 나왔다. 이번 세부방안은 지방 중소병원에게는 "도전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지표"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대형병원에만 유리한 평가지표로 무장했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2016년 의료질평가 설명회(가톨릭의대 성의교정)'를 열고, 질평가 세부 방안을 소개했다. 의료질평가지원금은 선택 지정의사 비율을 대폭 축소해 의료기관의 선택진료 수입을 줄이는 대신(2017년에는 선택진료 제도 전면폐지), 동일 규모의 수가를 지원하는 선택진료비 손실 보전책이다. 보전 방식은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평가로, 평가등급에 따라 외래 및 입원진료 건당 수가를 부여한다. 올해 지원금은 작년(1000억원)의 5배인 5000억원. 2014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의 진료실적(종병, 상급종병)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질평가는 기존대로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이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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