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캐슬만병 치료제 '실반트주' 허가
한국얀센은 자사의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가 국내 최초 다발성캐슬만병(MCD, 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치료제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음성 및 제8형 인체헤르페스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8: HHV-8) 음성인 다발성 캐슬만병 환자의 치료에 실반트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반트주는 림프절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인터루킨-6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단일 클론 항체이며, 3주에 한 번 정맥 주입하는 주사제다. 이번 식약처 허가는 HIV 및 HHV-8에 음성반응을 보인 다발성캐슬만병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국가, 위약대조 임상연구(MCD2001)를 토대로 진행됐다. MCD2001연구는 다발성캐슬만병 환 2015.12.03
"다나의원 환자 인터페론 투여 신중"
"다나의원 C형간염 환자들은 (기존 치료법인 인터페론을 쓰지말고) 경구용 신약 '하보니'가 보험급여화될 때까지 몇 달 간 기다린 후 치료하는 게 좋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사진)는 2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와 '소발디' 간담회에서 "다나의원 환자들에게 '하보니'가 최적의 치료제라는 것은 전문가라면 모두 동의하는 내용"이라며 이 같이 권고했다. 다나의원에서 집단 감염된 C형간염 바이러스가 1a형으로 밝혀진 가운데, 완치 가능한 경구용 신약 '하보니'가 아직 보험급여를 못받았다고 해서 덜컥 기존의 인터페론 요법을 쓰는 것을 경계하는 발언이다. 인터페론+리바비린 요법은 치료성공률이 '하보니'를 비롯한 경구용 신약보다 떨어지면서도 부작용이 심해 기존의 C형간염 환자도 치료하지 않고 경구용 신약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하보니'는 인터페론 치료법보다 △치료효과 향상 △치료기간 단축(1년에서 3개월로) △부작용 감소 △투약의 편의성 향상 등 모든 면 2015.12.03
사람담는사람들, 한미참의료인상 수상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수상단체인 사랑담는사람들 구성원과 한미약품, 서울시의사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람담는사람들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헌신적인 의료봉사로 애쓰시는 참의료인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의 희망"이라며 "참의료인들의 숭고한 뜻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미약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또는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된 의료계 대표 봉사상이다. 2015.12.02
안국약품, 대한민국 세종대왕 봉사 대상 수상
안국약품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오랜 기간 동안 상당한 금액의 의약품 지원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활동 등을 해온 안국약품은 2015년 좀 더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AnGel봉사단'을 출범해 '유기견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또 비영리 미술관 '갤러리AG'를 운영하면서 신진작가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5.12.02
먼디파마, 스펙트럼의 제바린 키트주사 인수
먼디파마가 스펙트럼 제약사(Spectrum)로부터 제바린 키트주사(ibritumomab tiuxetan, 이브리투모맙튜세탄)의 판매 및 유통 권한을 양도받는 라이센스·자산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제바린 키트주사는 아시아·유럽 및 중남미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을 받은 여포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정맥주사제다. 먼디파마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이스라엘 지역에서 제바린 키트주사의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권한을 획득했다. 제바린 키트주사는 리툭시맙에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CD20+ 여포형 B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및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여포형 림프종에서 관해 유도 후 공고요법으로 허가 받았으며, 투여 방법은 리툭시맙을 두 번 정맥 투여 한 후 90Y(이트리움-90, Yttrium-90) 방사성 표지된 제바린 키트주사를 한 번 투여하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제바린 키트주사는 단일클론항 2015.12.02
GSK, 올해는 백종원과 김장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지난 1일 자사 임직원 및 시린이 개선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모델인 백종원 씨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의 월동준비 김치를 지원하기 위한 '백종원과 GSK가 함께하는 2015 Happy Smile'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센소다인' 모델 백종원 및 GSK 임직원 총 60여 명이 참여해 총 1124포기의 김장김치를 마련, GSK와 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6곳의 기아대책본부 '행복한 홈스쿨' 196명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했다. '희망의 김장나눔' 행사는 매년 GSK 임직원들의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를 전달하는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다. GSK는 이 행사를 통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약 1000여명의 가정에 약 7000포기가 넘는 김치를 꾸준히 전달 및 지원해 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GSK 시린이 개선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모델 백종원은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동 봉 2015.12.02
휴온스 염증성 장질환 약 정부과제 선정
휴온스는 영남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계명대학교와 공동 연구하는 '경구용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014년부터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약학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선행 연구결과의 가치를 인정받아 정부과제에 선정됐다. 공동연구팀은 최적의 약효평가 모델을 통해 비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하는 연구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진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나아가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완치가 불가능하고 증상의 개선과 악화가 반복되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약 400만명 이상이며,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15.12.02
C&R리서치, 메디데이터 임상 서비스 채택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Medidata, NASDAQ: MDSO)와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는 아시아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C&R리서치는 메디데이터의 전자자료수집 관리 솔루션, 최첨단 위험기반모니터링을 도입함으로써, 시험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정확한 임상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 C&R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한국은 최근 다국적 임상시험의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C&R리서치 국내외 바이오 제약회사의 R&D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 도입에 전념하고 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C&R리서치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CRO 회사이며,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연구 서비스와 의약품 규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항암제, 바이오의약품, 의약품위해사례, 시판후조사 등 특화된 서비스와 함께 임상 1상부터 임 2015.12.02
"메르츠가 아니라 멀츠입니다"
MERZ라고 쓰고, 멀츠라고 읽는다. 독일계 피부미용 전문 제약사 멀츠에 대한 얘기다. 멀츠는 2010년 말 한국에 공식 진출, 아직 국내 역사가 짧지만 꽤 인지도 높은 제품들을 국내사에 판권 이전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알토란 같은 제약사다. 제품 면면을 보면 유명한 품목이 적지 않다. 발모제 '판시딜'의 오리지널 품목인 '판토가(판매 후파르마)', 간해독제 '헤파멜즈(판매 한화제약)', 흉터치료제 '콘투락투벡스겔(판매 후파르마)' 등의 일반의약품이 멀츠의 제품이다. 무엇보다 피부미용 전문답게, 에스테틱 기업 중에서도 넓은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복합단백질을 제거한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특허받은 CPM 기술의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오리지널 칼슘 필러 '래디어스', 만니톨 성분이 함유된 히알루론산 필러 '글라이톤'과 최근 인수한 피부탄력 시술 초음파 기기 '울쎄라'가 그렇다. 아직 국내 진출 역사가 짧아 'MERZ(멀츠)'를 '메르츠'로 부르는 경우도 있을 2015.12.02
GSK-美보건원, 오래 지속 HIV신약 개발
GSK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의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이하 NIAID)와 광범위 중화항체(bNAb) 기반의 새로운 HIV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여 HIV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매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연구는 훨씬 적은 양을 복용하는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HIV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들과 복용법을 지켜야만 치료 효과를 보는 환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연구자들은 다양한 HIV 균주가 사람 세포를 감염시키지 않도록 하는 다수의 광범위 중화항체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GSK는 장기적인 의약품 개발과 제조 전문성, 말기 임상 개발 역량과 함께 약효지속 시간이 긴 항레트로바이러스 2015.12.0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