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ICT센터 원주 이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올해 12월 원주혁신도시로 본원 이전에 앞서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ICT센터를 우선 이전한다.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센터는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장비 등을 관리·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번 ICT센터 이전 기간(11.19∼11.24) 동안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청 및 신고 등 모든 전산업무가 중단되나, 의약품 안심서비스(DUR)는 의·약사 처방조제 시 요양기관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해 국민들이 약물 부작용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은 홈페이지(www.hira.or.kr) 등에 중단업무를 사전 공지했으며, 또 중단기간 동안 대표전화(1644-2000)로 서비스 중단 안내 멘트 송출과 더불어 홈페이지 팝업 기능을 통해 서비스 중단 내용도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전산업무 중단에 따 2015.11.17
한미약품 사장이 밝히는 신약개발 전략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 성공적인 신약개발 및 파트너링 전략을 밝힌다. 이관순 사장은 오는 19~20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 2015(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KPAC 2015)'에서 기조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전략을 공유한다. KPAC 2015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파트너십 체결의 장으로, 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주관한다. 한미약품은 올 한해에만 5차례에 걸쳐 7조 4천억원에 달하는 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어 이관순 사장의 기조 발표는 공격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한미약품을 목표로 뛰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장은 그간의 기술 수출을 비롯해 랩스 커버리를 비롯한 R&D 기술과 파트너링 전략, 한국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Offshore R&D 협력'을 2015.11.17
NIP 앞둔 백신 "내가 더 경제적"
내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의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도입을 앞두고, 2가 백신과 4가 백신 간 비용효과성 입증 경쟁이 치열하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중 HPV 백신을 NIP에 포함시켜 무료접종할 계획인데, 2가 백신(GSK의 '서바릭스')과 4가 백신(MSD의 '가다실') 중 어떤 것을 포함시킬지, 혹은 2개 다 넣을지에 대해선 확정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HPV 백신 개발사인 GSK와 MSD는 최근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염두한 비용효과성 평가 자료를 발표했다. 각 사가 자체 진행한 연구 결과는 모두 자사 백신의 비용효과성이 높다는 결론. 먼저 2가 백신(HPV 16·18형 관련 질환 예방) 개발사인 GSK가 한국의 12세 25만명을 대상으로 2가 백신 및 4가 백신(6·11·16·18형)의 2회 접종 효과를 연구한 결과, 2가 백신이 4가 백신보다 더 비용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 2가 백신은 4가 백신보다 자궁경부암 증례를 244건, 사망건수를 9 2015.11.17
의료급여 급여기준 최신 이력정보 한눈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의료급여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의료급여 급여기준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가동했다. 의료급여 이력관리시스템은 의료급여 업무수행 중 활용도가 가장 높은 △의료급여법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 등 제·개정 연혁 △의료급여 수가기준 관련 별표 및 별지서식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제공한다. 또 전문보기, 신‧구조문 대비표, 연혁 비교보기, 개정정보, 전문 다운로드 기능 등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심사평가원 인병로 의료급여실장은 "그간 의료급여 기준 전반에 대한 체계적 이력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내외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들의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내용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정보는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 > 심사정보 > 급여기준 > 심사기준조회 > 급여기준 이력조회(http://rulesvc.hira.or.kr) > 의료급여 2015.11.16
한미사이언스, 재경-대외협력 총괄임원 영입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는 한미약품 그룹의 재경 및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임원을 신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CFO(재무총괄최고책임자)로 영입된 김재식 부사장(50)은 재경본부를 관장하며 한미약품그룹의 재경 및 IR 업무를 맡는다. 신임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공학과에서 수학했고, 삼일회계법인과 대웅제약에서 경영관리 및 M&A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대외협력 업무 총괄 임원으로 영입된 박중현 상무(50)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에서 25년간 취재기자로 활동했으며, 영입 전까지 사회부 차장으로 근무했다. 신임 박 상무는 커뮤니케이션팀(언론)과 PS팀(대외정책)을 관장하며 한미약품 그룹의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김재식 부사장은 9일, 박중현 상무는 16일 각각 인사 발령됐다. 2015.11.16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하다
"뼈가 부러지기 전에, 골감소증 단계부터 약제에 보험을 적용하는 진짜 예방이 필요하다." 한양대 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사진)는 1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꽉 막혀있던 골다공증의 보험급여정책은 올해를 기점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하다. 골밀도 수치가 마이너스 2.5 이하인지 아닌지에 발목 잡혀 있던 묶여 있던 급여기준은 올해 5월, 골밀도 수치와 상관없이 골절 환자에 3년 간 약제 보험혜택을 주도록 바뀌었고, 전액 비급여였던 골형성 촉진제도 내년부터 급여화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뼈가 부러진 환자에게 급여를 적용하는 뒷수습의 개념일 뿐, 여전히 골다공증 전단계인 골감소증 환자는 전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 골감소증이 무서운 이유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가장 위협적인 '골절'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골절은 내과적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 중 82%가 골감소증을 갖고 2015.11.16
토종 첫 '4가 독감백신' 출시 임박
백신 리딩업체인 녹십자와 SK케미칼 중 누가 먼저 국내 개발 최초 4가 독감백신의 허가를 받을까? 먼저 허가 받길 바라는 양사의 자존심 대결 모드가 형성된 가운데, 허가신청 절차를 먼저 밟은 녹십자가 먼저 허가권을 따낼 전망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허가신청한 양사 제품의 시판 승인이 임박했으며, 허가신청 순서대로 녹십자 4가 백신이 먼저 허가될 예정이다. 제약업계는 이르면 내 달 중 시판승인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가 독감백신은 올해 출시한 GSK의 '플루아릭스테트라'가 최초 제품이지만, 국내사가 개발한 4가 독감백신은 녹십자와 SK케미칼의 백신이 처음이다. 4가 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3가 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 및 유럽의약품청은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SK케미칼 2015.11.14
동아ST 골다공증약 '테리본피하주사' 허가
동아에스티는 일본 아사히 카세이 파마(Asahi Kasei Pharma, 사장 호리 카즈요시)社로부터 도입한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피하주사 56.5㎍(마이크로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아사히 카세이 파마社는 지난해 '테리본피하주사 56.5㎍’'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 1분기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테리본피하주사 56.5㎍'의 주성분은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Teriparatide acetate)으로 골 형성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일부를 합성한 제제다. 주1회 피하주사(최대 72주)로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일본 내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테리본피하주사 56.5㎍'은 위약군에 비해 척추 골절 발생률을 78.6 % 감소시키는 골절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치료제를 포함한 2015.11.13
휴온스 자회사 휴메딕스 매출 44% 증가
휴메딕스가 2015년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전년대비 44.2% 오른 311억원으로, 2014년 매출액인 291억원을 3분기에 초과 달성했다. 12일 휴메딕스는 15년 3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3% 오른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6% 오른 4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81.7% 오른 34억원으로 3분기를 마감했다. 회사측은 높은 성장률에 대해 시장성장에 따른 관절염치료제와 히알루론산 필러인 엘라비에의 판매량이 증가한 까닭이며, 이 밖에도 히알루론산 원료를 응용한 기타 제품군이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엘라비에 필러는 수출금액이 30억을 초과하며 전년 동기(5700만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휴메딕스의 필러 제품라인은 총 8종으로 향후 추가적인 제품등록을 통해 중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휴메딕스는 국내외 매출증가에 따른 생산물량을 커버하기 위해 2015.11.13
병용금기 의약품 70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병용금기 성분 등의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함께 사용하거나 소아에게 사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병용금기 성분 조합 69개와 소아에게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특정 연령대 금기 성분 1개를 추가하는 것이다. 오심·구토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돔페리돈'의 경우 정신신경용제 '할로페리돌'과 함께 사용하면 심실성 부정맥 등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병용금기 성분에 추가했다. 코감기·비염에 사용하는 '키실로메타졸린'은 소아에 사용하아니 는 경우 성인에 비해 위험성이 높아져 0.1%가 포함된 의약품은 7세 미만에 사용을 금지했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병용금기 성분조합은 775개, 특정 연령대 금기 성분은 146개로 늘어난다. 참고로 행정예고를 거쳐 개정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의사나 약사가 처방이나 조제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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