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신임 사장 취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1일 박기환(51/사진)씨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박기환 사장은 20여년 이상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경영컨설팅 등 제약업계에서 전문성을 구축한 리더로, 핵심 글로벌 제약시장을 두루 경험한 제약분야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제약업계 한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다졌다. 1993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에서 일하면서, 일라이 릴리 본사근무를 시작으로 BMS의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어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6~2011년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이후 유씨비제약 중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근에는 CSO, CRO, 전략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벤티브헬스코리아의 사장을 역임했다. 박기환 사장은 "혁신적인 치료옵션을 제시하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을 한국 헬스케 2015.09.22
DPP-4와 궁합 잘맞는 복합제는?
DPP-4 억제제를 다양한 치료 성분과 병합한 복합제 개발 열기가 뜨겁다. LG생명과학은 최근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또 다른 당뇨병 치료 성분 '설포닐우레아'의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DPP-4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와의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DPP-4 억제제는 복합제가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는 계열 중 하나로, 기본적으로 메트포르민과의 조합이 가장 많다. 현재 출시된 7개 DPP-4 억제제는 모두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시 예정인 동아ST의 DPP-4 억제제 에보글립틴도 메트포르민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7번째 DPP-4 억제제를 출시한 한독도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합친 '테넬리아엠서방정'을 시판승인 받고 출시 대기 중이다. TZD 계열과의 조합은 올해 초 얼굴을 내밀었다. 다케다가 국내 최초로 DPP-4 억제제와 TZD 약제를 2015.09.22
"골다공증약 투여 주저할 필요없다"
약물 부작용에 대한 과대 우려로 치료율이 급감한 골다공증과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권고안이 나왔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이 대퇴골골절 등과 연관성은 있지만 골절 예방 효과를 감안했을 때 투약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는 내용이다. 대한골대사학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15년 대한골대사학회 권고안'을 발표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의 80%를 차지하는 약물이지만, 비전형 대퇴골골절, 턱뼈괴사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환자들이 치료를 기피하거나 의료진이 자신있게 치료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 권고안은 대퇴골골절 부작용 발생 빈도가 10만 명당 5~100명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에 투약을 주저할 필요없고, 오히려 치료하지 않아 야기하는 골절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약물을 사용하면서 비전형 대퇴골골절의 전구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깊게 살피면 된다는 것이다. 비전형 골절이 의심되면 곧바로 △단순 방사선 사진 △골주사 검사 △MRI 등 검사를 통해 확진하라고 제안했다. 경 2015.09.22
광동제약, 액상 감기약 '굿엔' 3종 출시
광동제약은 증상에 따라 선택 가능한 마시는 감기약 '굿엔 3종 시리즈(굿엔콜, 굿엔코, 굿엔코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굿엔콜'은 종합 감기약으로 감기 초기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굿엔코'는 코 감기약으로 페닐레프린염산염(USP) 성분을 함유해 콧물억제에 효과적이며 '굿엔코프'는 목 감기약으로 구아이페네신(KP) 성분이 포함돼 가래를 가라 앉힌다. 세가지 제품 모두 감기 증상 완화의 소염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KP) 성분을 공통으로 함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시는 액상 감기약 중 증상별 시리즈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3병 포장 제품과 10병 포장 제품으로 구성돼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초기 감기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정 상비약으로 구비할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2015.09.21
MSD, 개원의 대상 만성질환 심포지엄 연다
한국MSD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환자 관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 3회 MSD의 날' 심포지엄을 연다. 'MSD의 날'은 질환 별, 제품 별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심포지엄의 틀을 벗어나 환자 중심의 통합적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해에는 'Move your patien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의료진이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관리로 환자가 치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환자를 움직이고, 동시에 환자의 마음에 감동과 동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또 전반적인 컨셉은 '키다리 아저씨'로, 의료진이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환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원표 원장(위앤장 이원표내과)을 좌장으로 △효과적인 생활 습관 교육 전략 △당뇨병 환자의 종합적 관리 전략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당뇨병 2015.09.21
마약통합정보관리센터 업무 범위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의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1일 공포·시행했다. 이번 시행규칙은 올해 5월에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다.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로 지정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수행하는 마약류 통합 정보의 관리,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는 앞으로 마약류 정보의 △수집·조사·분석·이용 △통합정보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통합정보 관리를 위한 시스템(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시·도지사는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기존의 의사나 약사 연수·보수교육과 더불어 수의사 연수교육에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9.21
여고생이 둘러본 게보린 생산 현장
삼진제약이 선진 제약산업의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삼진제약은 대표 품목 '게보린'의 주소비층인 여고생과 교사를 초청, '2015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제약협회가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개발역량을 갖춘 제약사의 생산 시설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신약 개발 연구소, 생산공장은 물론 임상센터와 물류센터, 의약 박물관과 기념관 등 다양한 시설의 견학기회를 일반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8일 삼진제약 향남 제약공장에는 수원 전산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총 32명이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창조와 개척, 전진을 모토로 47년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어 온 삼진제약의 역사와 기업철학, 신약개발 현황,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 주요 제품 소개를 듣고 게보린, 플래리스 등 주요 의약품 생산 첨단시설, 품질센터 등을 견학했다. 여고생들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생산 현장에 많은 호기심을 보였고, 현장 참관 도중 안내를 맡은 회사 관계 2015.09.21
노인 독감백신 '플루아드' 무료 접종
오는 10월 1일부터 65세 이상 전용 독감예방백신 '플루아드'가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NIP)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보건소와 1만 5천여개의 지정 병·의원에서 플루아드를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노바티스의 '플루아드'는 일반 독감 백신의 효과가 고연령층에게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MF59 면역증강제'를 포함시킨 고령 전용 독감백신이다. 3가 백신으로, A형 인플루엔자 2개(H1N1, H3N2), B형 인플루엔자 1개를 예방한다. WHO가 올해 북반구에서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3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했다. 플루아드는 일반 백신보다 약 18~43%까지 높은 면역 반응과 항체수치를 나타낸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유효성 평가에서는 백신접종 후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을 접종한 환자들이 일반 독감백신을 접종한 환자보다 독감 및 폐렴 관련 입원위험을 25% 낮췄다. 노바티스 인플루엔자 백신 사업 책임자 손주범 대표는 "이번 NIP 도입을 통해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플루아드가 면역력에 취약한 2015.09.21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산부인과
내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시키기로 한 자궁경부암 백신의 남은 이슈는 '접종 연령'이 될 전망이다. 고려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이재관 교수는 18일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백신 권고안의 핫이슈는 접종 적정 연령"이라며 "학회는 2개 연령층에 접종할 것인지, 1개 연령층에 할건지 조만간 공청회를 통해 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투여하는 것으로, 정부는 WHO 권고안에 따라 내년부터 '만 12세 이하'의 HPV 백신 접종비용을 전액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14세 이하 여아의 HPV 백신 접종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여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도 12세 대상 2회 접종이 NIP 도입에 비용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본래 HPV 백신(제품명: 가다실/서바릭스)은 9~26세 대상 3회 접종이 원칙 2015.09.21
에스티팜 반월공장, 식약처 BGMP 승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회사인 에스티팜의 반월공장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반월공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업단지) BGMP 승인은 2014년 5월 한국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가입 승인에 따라 국제 기준을 적용해 실태조사 후 1개월 내 획득했다. 대지면적 8800㎡(약 2700평), 연면적 7400㎡(약 2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10만 2000리터(L)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4개의 독립적인 생산 구획으로 나눠져 있어 한 개 공장에서 각기 다른 4개의 제품이 동시에 생산 가능하며, 최신의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안정된 원료의약품의 생산과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에스티팜은 반월공장에서 간염치료제, 결핵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여, 5년 내 두 배 이상의 매출액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BGMP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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