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다잘렉스 포함 4제 병용요법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 확대
한국얀센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를 추가한 4제 병용요법(DVTd 요법)이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험급여)’에 따라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이전에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의 관해 유도요법으로 DVTd 요법 사용 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로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이식 전후의 DVTd 요법을 대조군인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VTd 요법)과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CASSIOPEIA)에서, DVTd 요법은 대조군 대비 더 우수한 임상적 이점을 확인했다. 중앙값 18.8개월 추적 관찰 결과 이식 후 100일째 엄격한 완전관해 반응(SCR)은 DVTd 요법에서 29%, VTd 요법에서 20%를 달성하며 유의한 차이를 보 2025.02.07
화이자 "팬데믹 이전 영업이익 회복 확신…R&D 생산성 향상에 중점둘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가 지난해 매출 636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기대치를 상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7% 성장, 코로나19 제품인 팍스로비드(Paxlovid)와 코미나티(Comirnaty)를 제외하면 12% 성장한 수치다. 화이자는 이러한 성장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팬데믹 이전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 박사는 4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2024년은 화이자가 전략적, 재정적 약속을 이행하거나 초과 달성하고, 회사를 강화했으며, 무엇보다도 환자 수백만 명에게 의약품과 백신을 제공한 강력한 실행과 성과를 거둔 해였다"고 평했다. 불라 박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젠(Seagen) 포트폴리오에서 34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성장을 이뤘다"면서 "또한 빈다켈(Vyndaqel) 제품군과 엘리퀴스( 2025.02.07
노보 노디스크, GLP-1 매출 43조원 달성…위고비 등 비만약 매출 13조원으로 56%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4년 위고비(Wegovy, 성분명 세마그루티드) 매출이 크게 늘면서 노보 노디스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 매출이 13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의 카탈런트(Catalent) 인수가 마무리되고 노보 노디스크도 홀딩스로부터 3개 제조 시설을 인수하면서 GLP-1 치료제의 생산력을 높인 만큼 올해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5일(현지시간)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매출이 2904억300만 덴마크크로네(약 58조6000억원)로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 분야 26% 증가 GLP-1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에 힘입어 당뇨병 및 비만 치료 분야 전체 매출은 26% 증가한 2717억6400만 덴마크크로네(약 54조7600억원)를 기록했다. 당뇨병 치료 부문에서 GLP-1 매출은 22% 증가한 14 2025.02.07
베르티스, 생명과학 분야 혁신 권위자 데이비드 베리 박사 과학자문위원 영입
베르티스가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 및 지속가능경영 세계적 권위자 데이비드 베리(David Berry)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베리 박사는 미국 하버드의대 의학 박사 학위 및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생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생명과학 분야 등에서 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7곳을 포함한 30여 곳의 기업 창립에 참여했으며, mRNA 기술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 모더나의 창립에도 기여했다. 베리 박사는 혁신 및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세계적 명성의 권위자로 현재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UN SDSN)의 리더십 위원회 명예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7년 MIT가 발행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로부터 '올해의 혁신가', 2014년 세계경제포럼의 '젊은 글로벌 리더',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미래를 새롭게 그리는 12명의 혁신가 2025.02.06
사노피, 신생아 및 영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출시
사노피 한국법인이 모든 신생아 및 영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으며, 올해 2월 5일부터 국내 처방권에 진입했다. 현재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바이러스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요할 수 있다. 실제 RSV는 모세기관지염과 소아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이며 특히 세기관의 지름이 작은 영유아에서 더욱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 더욱이 RSV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RSV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 첫 번째 RSV 계절에 RSV 관련하기도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한 영아 중 78%가 기저질환이 없는 2025.02.06
드림씨아이에스, 셀락바이오와 글로벌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드림씨아이에스가 최근 셀락바이오와 글로벌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셀락바이오 문경엽 학술자문과 이재혁 대표,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 셀락바이오 투자사 하이라이트캐피탈 이윤섭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셀락바이오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자연스러운 콜라겐 재생성을 추구하는 HMPS(Hollow Macro Porous Structure) 조직공학 기술을 이용해 최고 품질의 미용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개발 전략 단계부터 전임상 컨설팅, 인허가 컨설팅, 임상시험 등 전주기 서비스 노하우에 대한 의견교환 및 협력 ▲해외 임상시험 및 해외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 ▲상용화에 대한 개발전략 및 해외 진출에 대한 협력방안 도모 등 기타 양 당사자의 협의를 통해 상호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2025.02.05
링크드인 공동창립자, AI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2460만달러 시드펀딩 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링크드인(LinkedIn) 공동 창립자이자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프만은 미국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 종양학 교수인 싯다르타 무케르지(Siddhartha Mukherjee) 박사와 최근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마나스 AI(Manas AI)를 출범했다. 시드 펀딩으로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그레이록(Greylock) 등으로부터 2460만 달러를 유치했다. 마나스의 과학자문위원회에는 ▲아지오스 파마(Agios Pharma)의 과학 창립자이자 PI3K와 PTEN을 발견한 미국 하버드대 루이스 C. 캔틀리(Lewis Cantley) 교수 ▲MSD의 글로벌 항암제 프랜차이즈 총괄을 역임한 프레드허친슨 암센터의 개리 길리랜드(Gary Gilliland) 박사 ▲RNA 간섭의 공동 발견자이자 2006년 노벨생리의학 2025.02.05
퓨쳐켐, 2024년도 매출액 173억 원 기록…전년 比 24% 성장
퓨쳐켐이 4일 ‘매출액·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4년도 잠정실적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24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요인으로는 방사성 의약품 판매 증가가 꼽혔다.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폭을 유지했다. 감소의 주된 요인은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과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의약품 개발 인력 확대 및 임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FC705 국내 임상 2상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3상 신청을 준비중이다"며 "또한 FC303의 임상 3상을 1분기 내 최종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제품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흑자 전환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4
백스다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신속개발 4자 협력 MOU 체결
백스다임(VAXDIGM)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해 연세의대 최성일 교수팀, 한국백신, 충북의대 육성수 교수팀과 4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위해 네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4개 기관은 백신 기술 및 플랫폼 개발,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품질 검증, 비임상 동물 모델에서의 안전성·효능·품질 평가, 임상시험 승인 및 수행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이사는 "최근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포유류에 전파되며 미국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미 철새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이은 또 다른 팬데믹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최근의 신약 개발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병 간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필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하여 2025.02.04
미중갈등 심화…중국 정부, 미국 일루미나 블랙리스트로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이 4일부터 중국에 부과한 10% 관세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1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미국 일루미나(Illumina)와 PVH 그룹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공고했다. PVH 그룹은 캘빈클라인 브랜드 등을 보유한 의류 기업이고, 일루미나는 세계 1위 유전체분석장비 제조 회사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일 중국 상무부는 일루미나 등 2개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된다. 공고문에서는 "국가 주권, 안보 및 개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대외무역법,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보안법,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 제재법 및 기타 관련 법률에 따라, 그리고 신뢰할 수 없는 단체 목록 조항의 관련 조항에 따라 두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목록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명시했다. 또한 "두 기업이 정상적인 시장 거래 원칙을 위반하고 중국 기업과의 정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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