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통증의학회-GE헬스케어,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MOU 체결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GE헬스케어코리아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사업 관련 상호발전 도모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취의 영역은 이제 수술실을 넘어 수술 전후의환자 관리, 급만성 통증관리, 중환자 관리, 수술실 외 마취 및 진정, 호스피스 등 의료 전반의 중추적인 역할로 확장돼 왔다. 특히 마취기를 사용한 전신마취의 경우 의료진의 장비사용 숙련도가 환자 생명과 직결된 만큼 지속적이고 전문적 교육과 정보교류가 필수적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는 GE 헬스케어 마취기 Avance CS2 (아방스 CS2)를 마포구에 위치한 학회내 시뮬레이션센터에 도입해 전공의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GE 헬스케어는 마취기의 공급과 함께 장비사용을 위한 교육과 기술지원,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인철 이사장은 "100년 이상의 헬스케어 기술력을 보유한 GE헬스케어와 이번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GE의 마취기는 국내 유수 2020.04.23
[취재파일]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의사들이 일본·미국으로 가고 싶다는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대응을 위해 건강보험 체계의 의료수가(診療報酬)를 2배로 올리고 의사와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우리나라 의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계 없이 '일본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일본 의료수가 2배 인상 왜 나왔나...코로나19 의심환자 기피, 구급차가 80개 병원 전전] 일본의 수가인상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료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본의 코로나19 중환자실의 경우 이전의 하루 입원료 8만(약91만원)~14만엔(약158만원)에서 16만(약182만원)~28만엔(약316만원)으로 2배 인상됐고, 건강보험 재정에서 하루 입원료만 최대 300만원 이상이 지원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코로나19 중환자실 수가는 어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음압병상 1인실 2020.04.23
'캐나다 의사 면허관리 체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 발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캐나다 의사 면허관리 체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의사 면허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의료과실을 범한 의사에 대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강화함으로써 면허를 강력하게 규제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의협은 "이는 의료전문직의 전문성, 높은 도덕성, 징계에 관한 고도의 전문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자율규제 모델을 기반으로 해 의사의 면허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협은 정부 주도의 면허규제를 지양하고 선진국형 '자율규제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선진국의 자율규제 모델을 탐방 및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의사면허기구의 설립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에 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사 면허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2020.04.23
스피너미디어-메디게이트뉴스, 신사업 분야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와 가족간 간편결제 소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스피너미디어는 20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 등 신사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 및 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향후 발전하는 신사업 분야에서 제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스피너미디어는 지역화폐 등의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킨즈페이’, 병원 연계 소셜 간편결제 서비스인 ‘킨즈헬스케어’ 두 개의 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은행, 증권 등의 금융기관 및 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활발히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킨즈페이는 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용돈, 교육비 등을 ‘까까‘로 요청하고 결제할 수 있는 가족간 결제서비스다. 자녀는 언제 어디서나 부모에게 특정 비용의 결제를 요청할수 있고 부모는 자녀 대신 결제를 해줄 수 있다. 킨즈헬스케어는 가족간 의료비 2020.04.22
질본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중화항체 형성됐어도 절반은 PCR에서 양성...바이러스 조각 검출 추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에 감염된 이후 중화항체가 형성된 회복기 환자의 절반이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10명 내외로 줄었지만 재양성자, 무증상 감염자, 항체 양성률, 고령자 치명률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후에 회복돼 항체가 형성된 다음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시험을 실시했다. 중간 결과를 말씀드리면 25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감염 후에 환자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 중 12명, 총 분석 대상자의 48%는 중화항체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검체를 통한 PCR검 2020.04.22
"국내 1호 흉부 CT 기반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 탄생"
주식회사 뷰노는 국내 최초 CT 영상 기반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CT AI)'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한 성능으로 폐결절을 탐지하는 국내 1호 흉부 CT 인공지능 솔루션으로서 국내 의료진들에게 유용한 폐암 진단 보조 도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국내 주요 대형병원 3곳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를 받은 최초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3곳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낮은 위양성율 대비 높은 검출율을 보여 우수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폐결절은 폐 내부에 있는 지름 3cm 이하의 둥근 폐음영을 의미하는데 폐암 초기 단계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강조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흉부 CT 촬영을 실시하는 국가 폐암검진사업이 2020.04.22
복지부 "전화 처방 외에 의료법 개정 통한 원격의료 확대 안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 상담과 처방 외에 의료법 개정을 통한 원격의료는 확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정책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라며 "다만 현재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을 막고 의료기관의 보호를 위해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 또는 환자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연세가 많은 환자들의 안전한 의료 이용을 위해 불가피한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상당히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부분을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코로나19가 상당 부분 유지된다면 비대면 진료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복지부 대변인)은 “현재 코로나19의 2020.04.22
복지부 차관·의협회장·병협회장 무슨 이야기 나눴나..."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체계 재정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등이 21일 한 자리에 모인 의병정협의체에서는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까.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장기화에 대비해 일반 환자들이 충분히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코로나19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빠르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병정협의체가 크게 동의를 한 부분은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의료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에 대해 모두 의견이 일치하고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논의 사항은 첫 번째로 코로나19 이외의 환자들이 충분히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암 환자나 심장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이 어떻게 의료를 원활하게 2020.04.22
MS 헬스케어 부사장 "코로나19 대응 국제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우리는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전염병이 도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행히 데이터를 오픈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이로 인해 전 세계가 협력해서 대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헬스케어 피터 리(Peter Lee) 부사장은 2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마련한 온라인 국제포럼 개회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리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시대에 국제 협력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연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리 부사장은 “국제 협력이 필요한 분야 세 가지 중 첫 번째로 우선 의학과 의료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진단기관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 부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기반한 백신 개발이 큰 힘을 받고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제 협력으로 2020.04.22
'유전체, 다가온 미래의학' 세종도서 선정 기념 개정증보판 출간
메디게이트뉴스에 연재된 ‘의사들을 위한 알기 쉬운 유전체의학 지상 특강’ 칼럼을 기반으로 출간한 ‘유전체, 다가온 미래 의학’의 개정증보판이 21일 출간됐다.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이 책은 미래 의학을 다룬 전문서로 베스트셀러에 꼽히면서 초판 대비 64면을 늘렸다. 유전체의학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계속 쏟아지는 분야인 만큼 이후에도 신속한 업데이트의 여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로 인류 사회가 고통 중인 상황에서 핫이슈가 된 감염병 진단법에 대한 저자의 전문 지식을 추가하고 유전자 기반의 면역항암제, 직접 소비자 검사(DTC)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우리 일상에 뜨거운 감자로 다가선 주제인 유전체의학 칼럼을 연재한 저자 김경철 박사는 현재 강남메이저병원(구, 강남미즈메디병원)의 경영원장이다. 그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보건학 석사, 노화과학 박사를 취득 후 보스턴 터프츠(Tufts)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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