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암 질환 연구 분야 큰 별 지다…연세대 홍완기 특별자문위원 별세
연세의료원은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각) 암 질환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홍완기 박사가 LA 자택에서 별세(향년 76세)했다고 4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홍완기 박사는 1942년 경기도 청평에서 태어난 홍완기 박사는 196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공군 의무장교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1970년 미국으로 건너 간 홍 박사는 뉴욕의 Bronx/Lebanon Hospita과 보스톤의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 에서 각각 인턴와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으며, 뉴욕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에서 종양학 분야 전임의 과정을 이수했다.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 동안 세계 최대 암 치료기관인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Anderson Cancer Center) 에서 두경부 폐암 파트를 이끌었으며 연구총괄 부총장 직을 수행하며 세계적 기관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홍 박사는 2019.01.04
GE헬스케어 코리아, 국내 마취기 사업 유통 파트너 추가 모집
GE헬스케어코리아는 마취기 및 마취기용 모니터 장비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및 판촉 활동 및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유통 파트너를 이번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이번에 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 파트너를 추가 모집헤 국내 병원 수술실에 마취기 및 마취기용 모니터 장비를 확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유통에 경험이 있거나 마취과 또는 수술실 관련 분야에 종사 이력이 있는 업체는 이번 파트너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GE헬스케어 박정은 라이프케어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혁신적 마취기 장비와 마취기용 모니터 등의 국내 보급 확대를 통해 마취과 전문의들의 수술실 환자들에 대한 케어가 보다 개선해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1.04
"故 임세원 교수 순직 예우하고 진료실 종합 안전대책 내놔야"
경기도의사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피살 사건은 우연이나 천재지변이 아니라 왜곡된 대한민국 비정상 의료가 초래한 인재다. 그동안 진료 중 의사에게 거의 신과 같은 수준의 막중한 책임을 요구하면서 진료하는 의사에 대한 폭행은 방치해 왔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동안 의료인 폭행, 협박 사건으로 수사기관에 정식 고소된 사건만 893건이었다. 신고가 안 된 사건까지 감안하면 연간 수천건의 의료인 폭행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사건에서 환자가 흉기를 숨기고 진료실까지 오는 동안 아무런 신체 수색 과정이 없었다. 임 교수가 복도로 뛰어나와 도움을 요청했지만 칼에 수없이 찔려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 그야말로 의료인은 목숨 내놓고 진료해야 하는 것이 진료실의 현주소”라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현재 시스템에서는 제2, 제3의 유사 사건 재발 위험이 매우 높다. 죽음만 애도하 2019.01.0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9일 故 임세원 교수 현안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 관련 현안보고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장(601호)에서 개회한다고 밝혔다. 복지위에 따르면 이날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 간의 합의로 강북삼성병원에서 발생한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안보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현안보고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망 사건의 발생 경위와 현 제도 상의 문제점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이 정신질환을 가진 자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신 질환자에 대한 관리 대책도 함께 다루게 된다. 2019.01.04
의협, 1월 1개월간 故 임세원 교수 애도 기간…근조리본 착용 당부
대한의사협회는 4일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위해 1월 1개월간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12월 31일 환자를 진료하던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 환자진료라는 숭고한 역할을 수행한 고인의 억울한 희생을 기리는 의미를 전하겠다”고 했다. 의협은 우선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와대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12월 31일부터 시작된 국민청원 참여자는 4일 오전 6시 현재 5만 3000여명이다. [국민청원 바로가기=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83805] 의협은 “1월 4일 고인의 발인이 예정된 가운데, 환자 진료 전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묵념 및 1월 1개월 간 애도기간을 갖고자 한다. 이 기간동안 근조리본을 착용하고 진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의협은 3일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와 회동을 갖고 안전한 진료환경과 문화 2019.01.04
병협 임영진 회장 "마지막까지 집중해 결실을 맺는 것 중요"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시작했다. 임영진 회장은 조직력과 단결이 중요한 축구에 빗대어 "축구에서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 공을 빼앗기면 끝인 것처럼 마지막 결실을 잘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회원병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임영진 회장은 지난해 말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실시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언급하며"“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9.01.03
환자 피폭선량 줄이기…"선량계산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피폭선량을 관리하고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CT 촬영에 대한 환자 선량계산 프로그램인 'ALARA-CT'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기존 CT 선량계산 프로그램에 적용 가능한 CT 모델을 확대(52종→102종)하고, 적용 가능한 환자를 연령대별(0세, 1세, 5세, 10세, 15세, 성인)로 확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 및 학회를 대상으로 ALARA-CT를 배포해 환자 피폭선량을 확인, 환자 피폭선량을 낮추고자 노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적극 활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ALARA-CT는 환자가 CT 촬영으로 받는 방사선량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치에서 단순히 발생되는 방사선량이 아닌 실제 환자가 받는 피폭 영향을 반영하는 유효선량을 제공한다. 또한 환자 촬영부위를 선택할 때 참고용 선택부위 CT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엑셀 및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환자 피 2019.01.03
국회의원들도 故 임세원 교수 추모…"진료실 의료인 폭행 처벌법 통과·수가 정상화 해결"
국회의원들이 3일 2019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환자의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임세원 신경정신의학과 교수 피살 사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처벌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의료계가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적정수가의 근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의원은 이언주 의원, 손학규 의원, 신상진 의원, 박인숙 의원, 남인순 의원, 정춘숙 의원, 김광수 의원, 윤일규 의원 등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은 이날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국회가 문제 해결방안으로 금속 탐지기도 이야기하고 처벌 강화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것만 갖고 과연 해결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경험이 있는 이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는 의료계를 비롯해 중요한 가치를 하는 지도자급의 역할을 하는 쌓여온 위상을 자꾸 부정하고 폄하하고 기득권 집단인 것처럼 편을 가르는 데 있다. 2019.01.03
의료계·복지부, "의료인 안전 보호대책 세우겠다" 한목소리
의료계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살 사건의 근본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의료계와 정부간 신뢰 구축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이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피살사건으로 인해 우리 의료계가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최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진료실 폭행 처벌에 대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차기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라고 했다. 최 회장은 “새해에는 보건의료 관련 정책들이 올바르게 수립되고 의사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회원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가겠다”고 했다. . 최 회장은 특히 수가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수가 문제가 하루 빨리 정상화돼야 한다. 우리나라 의 2019.01.03
"의사들, 진료현장에서 자기 방어 어렵고 진료수가 문제로 충분한 설명 어려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외래 진료실에서 폭언 폭행을 넘어 살인까지 일어났다. 입법부, 행정당국은 뒷짐지고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날아든 비보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모두는 큰 슬픔과 고통에 빠졌다. 대형종힙병원 외래의 진료현장에서 끔찍한 칼부림이 순식간에 벌어졌고, 40대의 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급소를 찔렸다. 신속한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유명을 달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의사회는 “30대의 젊은 환자가 왜 주치의를 해치게 됐는지 동기와 범행과정 및 정신상태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양극성 정동장애의 진단명과 과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해당 의사가 담당했었다는 기사만 전해졌다. 확실히 그 환자가 의사에게 원한을 갖고 계획된 위해를 가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우리나라 의료현실의 문제점으로 첫째, 의사는 대부분 진료현장에서 자기방어를 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의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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