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의학부(Medical Affairs)’ 연재를 시작하며...
날로 커져가는 의학부의 중요성…총론편·학술교류편·임상연구편·약물감시편·협업편 등 25편 예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보건의료 산업에서 의학부(Medical Affairs)는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할까? 필자가 동료 의사들에게 '제약회사 의학부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연구개발직인지, 고급(?) 영업직인지, 마케팅의 일종인지 의학부의 역할을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어떤 책에서는 의학부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의학부는 보건의료산업에서 연구개발(R&D)과 사업부서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한다. 의학부는 의학, 윤리, 규제 및 법적 표준에 따라 회사 제품에 대한 학술적 이해를 지원하는 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 및 학술적 조언을 제공한다.(Medical affairs (MA) in a healthcare industry is the bridge between the R&D and the commercial part of the organization.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