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EN-1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 혈액에서 얻어낸 NfL수치
[칼럼] 배진건 배진(培進)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사진: 알츠포럼(ALZFORUM)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미식축구연맹, National Football League를 줄여서 NFL이라고 한다. 치매의 바이오마커(Biomarker)에도 같은 이름 NFL이 존재한다. 뉴런(Neuron)은 길쭉하고 가지처럼 뻗은 세포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세포 내부에는 긴 단백질 망으로 된 세포골격을 가지고 있다. 이 긴 단백질 망을 신경미세섬유라고 부르는데 그 중 신경미세사(Neurofilament light, NfL)라고 이름을 붙인 61.3 kD 단백질이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관심을 끌고 있다. NfL은 신경원을 형성하는 신경미세섬유의 한 종류이고 여기 NfL은 가벼운 인지능력 손상(Mild Cognitive Impairment, MCI)의 바이오마커다. 이미 치매로 확정 진단을 받고 나면, 그 후의 치료 방법도 쉽지 않거니와 병의 진행을 되돌리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MCI의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