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넥스 바이오세라퓨틱스 융합기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기부에서 시행하는 우수 기업연구소 제도는 2017년 처음으로 도입돼 기술혁신 의지와 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을 활용한 가치창출 잠재력이 높은 기관을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있다. 선정은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 기술경쟁력, 기술혁신 활동, 기술사업화 능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레모넥스는 자체 개발한 디그레더볼-m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분야에서 두드러진 연구성과를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국제재단 전염병예비혁신연합(CEPI)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CEPI와 함께 신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또한 디그레더볼-mRNA 백신 (LEM-mR203)과 디그레더볼-siRNA 유전자치료제 (LEM-S401)의 임상1상 시험을 통해 건강한 성인 대상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결과를 확인했다.
레모넥스는 앞으로 3년간 지정 기업으로 지위를 유지하게 되며, 지정서와 현판 수여는 물론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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