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3.27 17:29최종 업데이트 20.03.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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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가톨릭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 협약

천연물 유래 물질 안정성 높아...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효과 확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콕스큐어메드는 현재 본격적인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천연물 기반 골관절염 소염·진통제(Bozanics)인 주요 성분인 초피나무엽 추출물(M002-A)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와 공동개발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시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의 과발현에 의해 발생하는 인체내 면역 과잉 반응으로 환자를 사망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연물질인 초피나무엽 추출물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메콕스큐어메드의 M002-A는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능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체 실험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확증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후 치료제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연구도 병행하기로 했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초피나무엽 추출물은 본격적인 임상 개시를 앞둔 골관절염 소염·진통제(Bozanics)의 주요 성분과 동일한 성분이다"며 "천연물로 구성돼 안전성이 매우 높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면역기능이 취약한 환자들에게도 매우 효과 높은 치료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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