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의료 전문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투자 유치 플랫폼 벤처블릭이 의료 전문가들의 평가, 자문을 통해 투자 받을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대규모 의료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인증 받은 스타트업만이 이 플랫폼을 통해 투자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주요 고객인 의료전문가(의사, 병원관리자, 헬스케어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자인 동시에 자문단이 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시스템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투자 유치 과정은 시장 검증 과정 역할을 겸하고 있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시장 통찰력 및 고객 검증을 한 번에 제공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서치(Healthcare Startup Search)는 웹사이트에서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헬스케어 부문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자 최대 5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스타트업은 여기에 지원할 수 있다. 심사와 실사를 거친 후, 2023년 초 벤처블릭의 투자 유치 플랫폼이 출시될 때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의료 전문 투자자로부터 일정 수준의 투자를 달성하면 의료 부문 투자에 열의는 있지만 의료 경력이 없는 적격 투자자와 같은 일반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벤처블릭의 고유한 메커니즘은 의료 산업에 대한 투자의 질과 양을 모두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추가 접근성도 제공한다.
벤처블릭의 설립자 겸 CEO 이희열 대표는 이전에 메드트로닉, 바이엘, BMS 및 MSD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가장 유망한 스타트업에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스포트라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및 육성에 관심이 있는 헬스케어 전문가에게 이들을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스타트업을 적절한 사람들과 자원에 연결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간 이내에 올바른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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