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08 16:11최종 업데이트 22.02.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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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시 보조금 지급하는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 시행

글로벌 암젠, ESG 경영체계 아래 2027년까지 전세계 업무용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 계획

암젠의 ESG 주요 전략 인포그래픽.

암젠코리아는 글로벌 암젠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체계 아래 발표된 '글로벌 2027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Amgen’s 2027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Plan)'의 일환으로 한국 영업 직원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암젠은 본사 차원에서 2008년부터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처리량 감소 및 수자원 보존을 목표로 하는 '환경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글로벌 2027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 아래 ‘탄소 중립 100% 달성, 수자원 40% 절약, 폐기물 75% 감축’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암젠이 차지하는 탄소 배출량 중 약 15%가 업무용 차량이라는 점에 집중해 2027년까지 전 세계 업무용 차량 중 3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암젠코리아 또한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JAPAC Region) 지역 국가 중 가장 먼저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본인 명의의 기존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거나 혹은 새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회사가 600만원(1회에 한함)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은 혁신적인 약제를 통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ESG를 통해 사회와의 신뢰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며 이것은 광의적인 개념으로 결국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기업 미션과도 연결된다. 암젠은 오래 전부터 ESG 요소를 포함한 경영 전략을 구축했으며 특히 기후변화 및 천연자원 보존과 같은 ‘환경’에 대한 주제에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관련 활동들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암젠코리아 또한 이러한 본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환경 친화 프로젝트 외에도 암젠코리아는 '사회-Social'의 가치에 집중해 아동들의 사각지대 없는 과학 교육을 위해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암젠한림생명공학상를 통해 국내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헬스케어 업계,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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