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5.31 01:22최종 업데이트 25.05.3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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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일반 청약 경쟁률 484.1 대 1…청약 증거금 2조 5000억원 돌파

100만주 모집에 4억8409만740주 신청…6월초 코스닥 상장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29일~3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5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GC지놈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억4240만9961주를 신청했으며,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GC지놈은 빠르게 성장 중인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임상 기반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으로, 그룹사 시너지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주요 서비스 제품의 시장 성장이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높은 신뢰를 줬다"며 "많은 분이 일본 진출 본격화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바이오 공모 기업의 연이은 흥행 분위기도 이번 청약 흥행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발판삼아 계획들을 지켜 나가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지놈은 6월 4일 납입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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