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4.29 18:34최종 업데이트 24.04.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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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피부거칠기 개선용 히알루론산 제제 '스킨바이브'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

美FDA 승인 히알루론산 제제로 북미 이어 글로벌 2번째 출시…1회 시술로 최대 6개월 지속 효과

사진: 스위스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의 마바 사파 박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세주름 등 피부거칠기(ASRS) 개선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첫 히알루론산 제제인 '스킨바이브'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킨바이브는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히알루론산 제제다. 2023년 5월 FDA 허가를 받아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에 출시한 뒤 글로벌에서 2번째이자 아시아 전역 최초로 국내 출시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천연 성분으로, 피부 속 깊은 진피 층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미세주름 등 피부 거칠기를 개선시킨다. 1회 시술로 6개월 장기 지속효과와 빠른 일상 회복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킨바이브 개발 임상에 직접 참여한 스위스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의 마바 사파(Marva Safa Diana) 박사와 예미원 피부과 안희태 원장,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강의를 통해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 및 스킨바이브의 국내 출시 의의,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히알루론산 제제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소개했다.
 
마바 사파 박사는 '메디컬 에스테틱 글로벌 트렌드와 스킨바이브' 세션을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와 함께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스킨바이브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스킨바이브는 시술 1개월 차에 약 89% 이상의 환자에서 뺨 부위의 미세주름 등 피부거칠기와 잔주름(AFLS) 측정 점수를 1점 이상 유의미하게 개선시켰으며, 1회 시술로 최대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확인됐다. 1개월 후 피부거칠기 반응률은 96.2%였으며, 최초 시술 이후 6개월 시점에 확인한 피부거칠기 반응률은 응답자 10명 중 5명(52.3%)에서 개선됐다. 피부 잔주름 반응률 또한 1개월차 시점에 89.4%를 보였다.

마바 사파 박사는 "스킨바이브는 피부의 표피에서 피부 세포 간의 수분 이동을 조절하는 데 관련이 있는 아쿠아포린-3(AQP-3)를 활성화시켜, 피부 결을 포함하는 다양한 척도 중, 피부 수분감(hydration) 개선 효과를 제공하고, 히알루론산 특성상 피부 수분감 보충 뿐 아니라 콜라겐 자극과 시너지를 유도한다. 기본적으로 반복시술이 필요한 기타 스킨부스터와 다르게 1회 시술로 6개월 이상의 효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은 '국내 피부결 개선 치료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 에스테틱 시술의 트렌드와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고, 박 원장은 '히알루론산이 피부결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히알루론산 제제를 피부에 직접 주입했을 때의 시술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피부 퀄리티를 개선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킨바이브는 피부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피부 내부로 스며들어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기고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또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주입될 때, 주변 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ECM(세포외기질(ECM) 구조를 복원해 탄력까지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노화에 따라 히알루론산도 감소, 20대 이후 히알루론산이 감소하며 50대가 되면 절반 이상 줄어든다. 스킨바이브는 연령대나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고, 민감한 피부의 염증 완화, 유수분 밸런스 조절, 피지 조절 및 모공 축소 등 히알루론산의 추가 혜택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 마케팅 이병철 부장은 "스킨바이브로 최초 시술을 받은 10명 9명은 1일 이내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임상 결과 확인됐다"면서 스킨바이브가 제공하는 실질적인 변화와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과 가능성, 큰 기대를 갖고 스킨바이브를 글로벌 2번째, 아시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는 K-메디컬 에스테틱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스킨바이브를 포함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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