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분기 매출액 618억 원…전년동기比 6%↑
상반기 누적 매출액 130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액 618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 늘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06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분기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영향으로 2분기에 혈당 고객 일부가 주문량을 조절해 매출 성장률이 다소 낮아졌으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고성장을 유지하며 연간 사업계획 대비 순항 중이다.
다만 자사주 상여, 품질 테스트 등 일회성 비용과 해외 임상비용 등이 당기 비용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2분기 송도 공장의 혈당스트립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서 양산을 앞두고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증설된 시설은 올해 3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과 뉴질랜드에서 연속혈당측정기 해외 임상이 추가되면서 국내 임상을 진행했던 1분기보다 임상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및 해외 임상이 3분기까지 진행 예정이며 이로 인한 임상비용은 3분기에도 지속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올해 국내 및 해외 연속혈당측정기 임상을 종료하고, 내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신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미 매출액 1306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목표인 26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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