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종양 오가노이드 유전체를 분석과 오가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젠큐릭스는 이번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의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연구소 및 제약사들을 위한 맞춤분석법 개발 및 RUO(연구용)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젠큐릭스는 올해 자체개발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플랫폼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약개발 제약사와 연구소에 NGS 기반 유전체 데이터 개발 임상과 프로세스에 맞춰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NGS와 민감도가 높은 디지털PCR을 함께 활용하면 신약 임상에 적합한 환자 선별부터 약물의 효과까지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으로 신규 오가노이드 유전체 분석법을 개발하고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암 연구 및 신약후보 효능평가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항암약물후보의 효능 평가 및 기전규명 관련 연구 서비스인 ODISEI_onco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종양 연구를 위한 전장유전체 및 변이 정보를 확보하고, 구축하고 있는 종양 오가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제약시장 내에서 항암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ODISEI_onco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항암 신약후보 평가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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