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사용자 수면 품질과 기상 습관을 분석해주는 ‘기상-수면 리포트’ 기능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변화는 사용자가 아침에 느끼는 컨디션을 점수화한 지표, ‘MWI’의 세분화다. 딜라이트룸은 MWI를 ‘수면 퀄리티 점수’와 ‘기상 퀄리티 점수’로 나눴다.
수면 퀄리티 점수는 총 수면시간과 ▲얕은 수면 ▲렘수면 ▲깊은 수면이 전체 수면 단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해 측정한다. 기상 퀄리티 점수는 알람이 울리기 시작하고 이를 해제하기까지 걸린 시간과 기상 시간 규칙성 등을 파악해 매긴다. 두 척도 모두 높을수록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사용자 환경(UI) 면에서도 직관성을 향상시켰다. 먼저,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성향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수면 단계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코골이 소리 확인 기능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순수 수면량이 침대에서 보낸 전체 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한 수면 효율 점수를 추가했다.
알라미는 사용자가 잠에 들고 기상하는 과정 전체를 관리하는 앱서비스다. 최근에는 입면을 유도하는 ‘수면 사운드’와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기상-수면 리포트’ 등 수면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잠을 잘 자는 일은 성공적인 하루, 더 나아가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첫걸음” 이라며, “알라미는 앞으로 사용자를 완벽하게 깨워줄 뿐 아니라, 올바른 수면 습관까지 형성시켜줄 수 있는 웰니스 서비스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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