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Health)이 6~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9 서울 S&T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주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Health),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INNOPOLIS)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7회를 맞는 '2019 서울 S&T 포럼'은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시작돼 출연(연) 및 국내·외 과학기술 연구·정책 분야 리더, 국제기구, 정부 담당자 등이 참여해 과학기술을 통한 지구적 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장(場)이 돼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전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포용·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혁신 클러스터'라는 주제로 과학기술 및 관련 분야 오피니언 리더 등 국내외 전문가 총 29개국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대덕연구단지와 같은 국내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와 더불어 세계의 유수 혁신클러스터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혁신클러스터의 사례발표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클러스터의 성공 요인과 시사점 도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조강연을 통해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정책·R&D·사업화 분야의 공공 민간 파트너십(Public-Private-Partnership)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세션 1에서는 ▲혁신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산·학·연 주체의 특성과 상호간의 협력 메커니즘, 지배구조가 어떻게 혁신 클러스터의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발표 후 패널 토론을 통해 이 두 가지 구성요소들을 연결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션 2에서는 ▲Biomedical 분야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에서는 어떤 연구협력이 진행되는지 세션 3에서는 ▲세계 유수 클러스터들은 기술혁신 성과를 어떻게 새로운 가치, 일자리로 창출하고 있는가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 7일에는 KIST 윤석진 부원장의 '홍릉 지역의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의 공공 민간 파트너십 전략방안' 발표 후 모든 연사가 참여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과 연계해 서울 홍릉 지역의 바이오·의료 융합클러스터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KBIO Health 박구선 이사장은 포럼 첫날인 6일 세션 2에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혁신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4대 클러스터 혁신전략을 제시했으며 "혁신을 위해 분산돼 있는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연계하기 위한 클러스터의 클러스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