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2.01 18:36최종 업데이트 23.02.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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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입주 기업 모집

진흥원, 제약바이오 시장 개척 일환으로 추진

사진 = CIC Cambridge 홈페이지 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의 보스턴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선정된 기업은 입주해 1년 동안 월 최대 1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심의를 거쳐 최대 2년 연장(총 3년)이 가능하다.

C&D(Connect & Development)는 기업이 기술을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로, 내부의 지적재산과 외부의 지적재산을 결합해서(Connect) 더욱 뛰어난 제품을 개발(Development)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3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임대료 지원 이외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제공 (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 ▲전문 교육 세미나 제공 ▲미국 현지 주요 학회 등 네트워킹 지원 ▲C&D 센터 포함 편의시설 사용 및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집은 오는 2월 13일까지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C&D 인큐베이션센터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글로벌 진출 및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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