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SK그룹 출신의 유성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성현 신임 부사장은 재무, 기획, 글로벌 성장전략, 인수합병(M&A) 등 재무 및 경영전략 분야에서 33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SK그룹 및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 CFO를 역임하고 롯데홈쇼핑 사외이사(감사위원) 등을 겸임해왔다.
유 부사장은 1988년 SK그룹에 입사 후,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재무전략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 추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국내외 IR 강화 등 재무/기획/경영관리 전반을 주도했다. 2016년부터는 태광그룹 총괄 CFO로서 지배구조 개선, 사업구조 재편, 인수합병(M&A), 재무관리체계 강화 등 그룹 성장전략 설계를 담당했다.
마크로젠은 개인맞춤의학 시대의 비약적 성장에 대비해 견실한 경영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번 유 부사장의 선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및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올해는 마크로젠 창립 25주년이자 유전체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을 목표로 한 글로벌 경영 원년인 만큼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며 퀀텀점프를 이뤄낼 계획이다"면서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운영 경험이 풍부한 유 부사장이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영 체계 고도화를 발 빠르게 전개하며, 주주친화적 소통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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