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불합격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번 모집에서 기존에 근무했던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9일 페이스북에 “며칠 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수련을 받고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서를 냈었다”며 “금일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애증의 응급실, 동고동락했던 의국원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건 조금 아쉽지만 별 수 있나. 다 내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한풀 더 식히며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려 한다”며 “염려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고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박 전 위원장이 응급의학과에 지원하자 선발 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장 회의도 한 것으로 아는데, 뽑지 말아야 한다는 기류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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