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2.09 13:51최종 업데이트 21.02.09 13:51

제보

에스씨엠생명과학, 아토피 피부염 임상 2상 IRB 승인 획득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임상 2상 환자 등록 시작

에스씨엠생명과학 로고.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9일 임상 2상 등록기관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들로부터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의 환자 등록 시작을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

IRB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연구의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이번 승인으로 SCM생명과학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 임상 2상 이후, 임상 3상 및 국내판매는 한독이 담당한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저용량으로 약물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더 나아가 생산 원가, 치료제 비용 절감 등을 검토해 상업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더욱 빠른 임상시험 결과 도출을 위해 임상 1상을 진행했던 기존 6개 병원 외 5개 병원을 추가로 총 11군데로 늘렸다.

참여병원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천길병원 ▲경희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대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이다.

한편 SCM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SCM-AGH에 대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CM생명과학의 발표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평가하는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점수가 50% 이상 개선된 환자는 19명중 13명(68%)으로 보고됐다.

또한 EASI 점수가 50% 이상 개선된 환자들 중 24주까지 방문을 완료한 전원(12명, 잔여 1명은 24주 미도달 상태)에게서 SCM-AGH의 장기적으로 효능이 유지된 결과도 관측됐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