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가 'AI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논문은 쓰리빅스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대규모의 분석과 계산을 위해 아마존 클라우드(AWS)를 사용했다.
심혈관 질환 치료제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생활습관 서구화로 인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혈관 질환이 매년 170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전체 사망의 약 31%에 해당한다고 보고했으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23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동사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후보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쓰리빅스의 자체 연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