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0.21 18:09최종 업데이트 21.10.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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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인공심장 수술 100례' 달성

국내 전체 수술 건수 40% 이상 담당...수술 성공률 99%

왼쪽부터 양정훈·김다래·최진오·조양현 교수, 박윤지 임상강사, 최남경·박선희 전문간호사.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 수술의 40% 이상을 맡아 온 셈이다. 수술 성공률은 99%에 달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공심장은 좌심실 보조장치(LVAD)로 심장 대신 좌심실로 들어온 혈액을 우리 몸 구석구석 공급하는 기계 장치를 말한다.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환자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중증 심부전팀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연속류형 좌심실 보조장치 수술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했고 2019년엔 흉골을 절개하는 대신 심장 위 아래 2곳을 절개한 뒤 수술하는 최소침습 수술을 선보였다. 지난해엔 인공심장 분야의 최신 모델인 '하트메이트3' 수술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중증 심부전팀은 지난해 싱가포르 국립심장센터, 일본의 국립심혈관센터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최신 인공심장인 '하트메이트3'의 우수센터로 지정됐다.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인공심장은 수술 전 신중한 결정과 정확한 수술, 최적의 수술 후 관리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며 "이 과정에 다학제적 접근은 필수"라고 말했다.

순환기내과 ​최진오 교수는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국내에서 독보적인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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